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첫광고

공급난 해소됐나… 현대차도 9월 판매 사상최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10-04 09:42:05

현대차도 9월 판매 사상최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전년동기 대비 11% 상승, SUV·HEV가 실적 이끌어

공급난 해소됐나… 현대차도 9월 판매 사상최다

공급난 해소됐나… 현대차도 9월 판매 사상최다
공급난 해소됐나… 현대차도 9월 판매 사상최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월별 기준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말까지 공급난 부족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3일 지난 9월 미국 시장에서 총 5만9,465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5만3,800대) 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역대 9월 판매량 기준 사상 최고치다. 결과적으로 지난 3분기 판매량도 소매 판매만으로 18만4,431대를 기록해 역대 3분기 기준 판매량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분기 저가로 차량을 대량으로 넘기는 플릿 판매 없이 소매 판매만으로 해당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의 강점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투싼으로 1만 2,971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싼타페(9,192대), 팰리세이드(6,778대)가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코나(5,252대), 싼타크루즈(2,900대), 베뉴(2,107대)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싼타크루즈는 지난 9월에 출시 후 사상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미래 자동차 시장인 하이브리드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엘란트라 하이브리드(HEV), 산타페 HEV,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이 9월 기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개스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비가 좋은 친환경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자동차회사 선두인 제너럴모터스(GM)도 자동차 판매량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55만5,580대의 자동차를 팔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GM은 52만6,017대를 판 도요타를 누르고 2개 분기 연속 미국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4분기 90년 만에 처음으로 도요타에 뒤졌던 GM은 올해 1분기까지 ‘안방’인 미국 시장을 내준 바 있다.

 

3분기 GM의 미국 시장 판매량 증가율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최소 21.6%)를 살짝 상회한 결과다. 예상 이상의 GM 실적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강타한 반도체 공급난이 완화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분석했다.

 

앞서 2일 전기차회사 테슬라도 3분기 글로벌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러한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전기차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하는 GM은 지난 분기 1만4,709대의 전기차를 팔아 역대 최다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전기차 생산량은 올해 4만4천 대, 내년 7만 대로 각각 예상했다.

 

반면 토요타와 스텔란티스는 3분기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7.1%, 6%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등 부품 공급 차질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자동차 업계의 실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홍수정 의원 결의문 발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로 다가온 음력설(Lunar New Year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대부분 다툼 커져 살인으로 이어져취업 프로젝트, 범죄율 감소에 한몫 애틀랜타내 살인범죄율이 2023년 대비 2024년 감소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에 따르면, 강간범죄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고뱅킹레이트…인구 8년간 30% ↑5년간 신규일자리 1만4천여개  풀턴 카운티 유니온 시티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외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최근 금융전문 온라인 사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미국 내에서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소식통은 연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올 봄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관련 인원 160여명 ATL 이주 내년 북중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올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 아서 M 불랭크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주택관리기관 면책 여부 논쟁1,2심은 손해배상 소송 기각 주대법,하급심 판결 깨고 심리  조지아 대법원이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지역정부 주택관리기관에게 과실책임 면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트랜스젠더에 이중적 태도절반 “총격사건 피해” 우려 학교안전대책 “금속탐지기” 이번주 회기를 시작한 조지아 주의회의 주요 쟁점은 단연 트랜스젠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14일, 법무부 장관실에서 수여식 진행아시안 커뮤니티 안전 강화에 앞장서 왈렉(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 회장 민정기)이 지난 14일 조지아주 법무부 장관실에서 크리스 카 법무장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헬스케어 관련 전공 대학생 지원1인당 500불 장학금 후원 예정 핏인모션 물리치료 재활병원과 프리마 성형외과 센터 등 한인 병원과 사업체에서 후원하는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