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해외 본격 마케팅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베이스 칵테일 ‘처음처럼 순하리(영문명 SOONHARI)’가 대표적인 K-팝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제니’(사진)와 함께 미국 등 해외 마케팅을 전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중순부터 ‘Be Happy Soon, SOONHARI’라는 슬로건 아래 K-팝, 파티와 함께 즐기는 트렌디한 순하리의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먼저 순하리x제니 기획 온팩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제니 포토카드, 제니 미니 등신대, 제니 소주잔, 순하리 블루투스 마이크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내놓으며, 미국 등 4개국에서 국가별 소셜미디어 프로모션을 통해 포토카드, 전용잔 등 ‘순하리x제니’ 관련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미국에서는 모델 제니의 이미지를 활용한 대형 옥외광고 설치, 현지 주류 판매점에 순하리 전용 매대 운영, 인플루언서 초청 파티 진행 및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제니를 활용한 콘텐츠를 운영하며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늘고 있는 ‘순하리’가 대표적인 K-팝 아티스트 ‘제니’와 함께 K-푸드 열풍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소비자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순하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K-리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16년 미국 시장을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순하리’는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국가별 맞춤 전략을 통해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57%의 성장율을 기록하며 주류 제품의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