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잭슨홀 미팅’이 25일 개막되면서 미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계와 투자자들이 온통 와이오밍주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에 위치한 잭슨홀 시에 쏠리고 있다. 매년 이곳에서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 저명 학자들이 참석하는 대형 이벤트로 26일 진행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가 비칠 전망이다. 25일 행사장 부근에서 환경단체 회원들이 기후변화 경각심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