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에어프레미아, LA 노선 취항권 획득… 10월 운항 목표

한국뉴스 | 경제 | 2022-08-19 09:34:45

에어프레미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국 국토교통부 허가, LAX 이착륙권도 확보…조만간 판매영업 개시

에어프레미아, LA 노선 취항권 획득… 10월 운항 목표
에어프레미아, LA 노선 취항권 획득… 10월 운항 목표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하며 미주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의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LA노선 취항권 획득과 함께 이달 말 예정된 2호기 도입으로 10월 LA 노선 취항을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2일 LA-인천 노선의 정기편 운항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LA-인천 노선 취항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한국 국토교통부의 LA 노선 운항 허가를 받음으로써 에어프레미아의 LA 노선 취항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LA 노선 취항권을 받게 된 것은 2호기 도입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2호기는 기체 도장을 마치고 아일랜드 섀넌 공항에서 프랑스 보르도 공항으로 이동해 있는 상황이다. 이번 달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2호기는 2018년 생산되어 노르웨이지안 항공에서 1년 반 동안 운영됐던 ‘보잉787-9’다.

 

에어프레미아는 신규 도입하는 2호기를 동남아 및 일본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기존 1호기는 LA-인천 노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1호기의 LA 노선 투입 계획이 확정되면서 에어프레미아는 LA 취항 목표 시기를 10월로 정하고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LA 취항은 지난 1991년 아시아나항공 이후 국적 항공사로는 31년 만이며, 세 번째에 취항이다.

 

LA노선의 10월 취항을 위해 에어프레미아의 LA 지점의 발걸음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5월 토랜스 지역에 개설된 LA 지점은 한동안 브라이언 김 LA 지역 매니저의 1인 체재로 운영해 오다 최근 화물 운송 관리 인력을 보강했으며 여객 부문 관리 인력도 채용 과정 중에 있다.

 

LA-인천 노선 취항을 위해 LA국제공항의 슬롯(특정 시간대에 이착륙할 권리)과 공항 내 카운터도 이미 확보해 둔 상태다. 항공권 판매를 위해 지난 3월부터 LA 한인 여행업체 중 복수의 업체들과 접촉해 판매처를 내정해 두어 정확한 취항 시기가 결정되면 곧바로 판매 영업에 들어갈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LA 한인 여행업계는 에어프레미아가 LA 취항이 한국행 항공기의 좌석난 해소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분된 LA-인천 노선에 제3의 에어프레미아가 가세함으로써 항공권 가격 경쟁과 함께 한인들의 항공사 선택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어프레미아 LA 지점의 브라이언 김 지역 매니저는 “에어프레미아의 LA-인천 노선 항공료는 기존 국적 항공사에 비해 10~20% 낮은 요금이 될 것”이라며 “취항 초기 판매 촉진을 위해 파격적인 항공권 할인 행사를 기획해 본사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