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5,090달러부터 시작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3년형 K5를 새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신형 K5는 연식 변경 모델로 신형 로고 배지를 장착하고 패키징 및 기능이 개선됐다. LXS, EX, GT-라인, 스포티GT 네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GT-라인은 전륜구동(FWD)과 함께 4륜구동(AWD) 옵션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GT-라인에는 파노라마 루프 패키지가 선택사양으로 새롭게 추가됐는데 대형 선루프로 향상된 채광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5는 기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세단으로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량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3만 5,312대의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형 K5의 가격은 제조가 권장소비자가격(MSRP) 기준 LXS트림의 경우 2만 5,090달러부터 시작한다. 해당 가격은 출고 비용(1,095달러)를 제외한 비용이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