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송금 기능 추가
한미은행이 고객들의 편의를 높여줄 디지털 뱅킹 서비스 두 가지를 새로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개인 체킹 계좌 고객이 지점 방문없이 디지털 뱅킹 플랫폼 안에서 손쉽게 국내 송금을 보낼 수 있는 온라인 송금 기능이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개인 체킹 계좌 고객 대상으로 온라인 뱅킹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체킹 계좌 오픈일로부터 90일 뒤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송금만 가능하다. 일별, 월별 송금 액수에는 제한이 있다.
본인의 타사 금융 계좌 내역을 확인하고 스스로의 재무 상태를 관리하는 ‘파이낸셜 툴스’ 기능도 출시됐다. 연결된 계좌들을 통합해 식대, 개스비 등 어느 품목에 얼만큼의 돈을 썼는지 이전 기간과 비교해 씀씀이가 늘었는지 혹은 줄었는지 등이 그래프 등으로 분석돼 제공된다. 큰 금액을 지출할 계획이 있다면 그에 맞는 예산 설정 및 지출 계획도 세울 수 있다.
바니 이 행장은 “지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의 종류가 늘어나 고객의 편의가 높아진 것은 물론, 고객들이 계획적이고 책임감 있게 재정 관리를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능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의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가치를 드릴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에 계속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은행은 전자 계좌내역서(eStatement)를 신청한 적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내역서 전환시 15달러를 계좌로 입금해 주는 캠페인도 연말까지 시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미은행 홈페이지(www.hanmi.com/personal/estatem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