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소수계·저소득층 “젊은 리더 양성에 도움”
기아가 미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18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20일 이와 같은 기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본부장은 “기아는 교육이 젊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문을 열어준다고 믿고 있다”며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그들이 다음 세대의 젊은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는 영감을 주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역사회단체들과 협력해 경제적으로 힘든 유색인종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 기아와 함께 하는 단체들은 아메리칸 인디언 서비스(the American Indian Services), 연방의회 블랙 코커스 재단(Congressional Black Caucus Foundation), 히스패닉 대학 협회(Hispanic Association of Colleges & Universities), 한인 장학 재단(Korean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 등 다양하다.
해리 풀모어 연합 네그로 대학재단(United Negro College Fund)의 지역 개발 책임자는 “기아의 장학금을 통해 젊은 학생들에게 더욱 도전적이고 성취감을 주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고 대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은 많은 학생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총 18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은 750명 이상의 학생들이 교육적 및 직업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재정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