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천선 추락 후 2만 회복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동안 공포에 질린 투자자들의 투매에 1만8,000달러 이하로 폭락했다가 다시 2만 달러 선을 회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8일 한때 1만8,000달러 아래로 추락했다가 19일 다시 반등해 이날 오후 5시(서부시간) 현재 2만49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주말 이틀 사이에 무려 10% 이상 출렁인 것이다.
비트코인은 토요일인 18일 1만8천달러 선까지 무너지며 최저 1만7,599달러까지 밀린 바 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12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심리적 저지선인 2만 달러 선이 무너지자 공포감에 투매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