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조지아 공화당 총기규제는 남 얘기

지역뉴스 | 정치 | 2022-06-02 14:33:21

조지아 공화당, 총기제한, 던컨, 켐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총기제한 논의 거의 전무해

오히려 총기제한 완화 입법

 

텍사스 유발데 초등학교 무차별 총격사건을 계기로 몇몇 다른 주와 심지어 연방의회 내 공화당 의원들까지 나서 새로운 총기규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조지아 공화당 지도부는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민주당 주지사가 재직중인 뉴저지, 뉴욕, 캘리포니아 등은 21세 미만에게 장총 혹은 자동소총을 구입할 수 없도록 규제하는 안건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조지아의 총기법은 반대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사진) 주지사는 금년 입법회기에서 통과된 ‘헌법적 총기휴대’ 법안에 이미 서명해 총기휴대를 라이선스 없이도 가능하도록 총기휴대 제한을 풀어줬다.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험스 주지사 후보는 1일 출시한 새 광고에서 켐프의 총기제한 완화 법안 서명에 대해 ‘범죄 캐리’라고 폄하하면서 비난했다.

켐프 주지사 사무실은 유발데 총격사건 이후 조지아에서 취할 새로운 총기정책 여부에 대한 지역신문 AJC의 질문에 지난주에 나온 ‘학교안전 업데이트’를 참조하라고 대답했다. 

이 문서에는 주지사의 세 딸 중 한 명이 1학년 교사라고 언급하며 경찰관의 적극적인 총격훈련 확대, 추가 학교 보안기금, 올해 켐프가 서명한 정신건강 서비스의 새 자원 등 2019년부터 학교 총격 방지를 위해 그가 취한을 조치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조지아 공화당 코커스 내부와 조지아주 공화당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총기난사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총기류에 대한 새로운 제한을 고려하는 것을 찾아볼 수 없다. 

총기문제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이는 이는 곧 퇴임할 제프 던컨 부주지사이다. 그는 총기폭력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기 위해 공화당 천막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던컨은 “압도적 다수의 미국인과 마찬가지로 총기폭력과 대량 총격의 악순환을 변화시키기 위해 보수적이고 포괄적인 대화를 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던컨의 입장 변화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공화당 지도부는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 공화당 총기규제는 남 얘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