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유망 사이클 선수 총격 사망…삼각관계 치정 살인 추정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2-05-24 09:08:17

유망 사이클 선수 총격 사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30대 여성 용의자, 남자친구 '양다리' 교제에 범행 가능성

연방보안관실이 지명 수배한 총격 사건 용의자[연방보안관실 홈페이지 자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연방보안관실이 지명 수배한 총격 사건 용의자[연방보안관실 홈페이지 자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유망한 20대 여성 사이클 선수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연방 수사당국이 30대 여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배령을 내렸다.

당국은 총격 희생자와 용의자가 남자 사이클리스트 1명과 각각 사귀었고 이들의 삼각 치정 관계가 총격 사건의 동기가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달아난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

CNN 방송은 23일 연방보안관실(USMS)이 사이클 선수 애나 모라이어 윌슨(25)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케이틀린 마리 암스트롱(34)을 지명수배했다고 보도했다.

 

윌슨은 지난 11일 사이클 경기를 앞두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법원에 제출된 암스트롱 체포 영장에 따르면 프로 사이클리스트 콜린 스트리클런드는 희생자 윌슨, 용의자 암스트롱과 '양다리' 교제를 했다.

스트리클런드는 이 때문에 원래 여자친구인 암스트롱과 헤어졌다가 최근 화해했지만, 그는 계속해서 윌슨을 만났고 그 와중에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CNN 방송은 암스트롱이 자신의 남자친구와 교제한 윌슨을 질투한 것이 잠재적인 살인 동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영장에 따르면 스트리클런드는 총격 사건 당일 윌슨과 함께 수영하고 저녁 식사를 했다.

사건 현장 인근에서는 암스트롱 차량이 목격됐고 수사 당국은 그가 윌슨에게 여러 차례 연락해 스트리클런드에게서 떨어져 있으라고 경고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스트리클런드는 윌슨과 교제하고 있다는 것을 암스트롱에게 숨기기 위해 윌슨과 주고받은 휴대폰 문자를 삭제한 적이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숨진 윌슨은 올해 미국 오프로드 사이클 경주에서 10차례 우승했고, 사이클 전문 매체들은 그가 떠오르는 스타였다고 보도했다.

연방보안관실은 암스트롱의 행방과 관련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섬기는 교회 , '성탄의 기쁨과 사랑' 나눠
섬기는 교회 , '성탄의 기쁨과 사랑' 나눠

"연령별 의미가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 섬기는 교회(담임목사 안선홍)가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성탄의 기쁨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성탄절 예배 및 발표회'를 거행했다.이날 성탄절

조지아 판매 고양이 사료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조지아 판매 고양이 사료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노스웨스트 내추럴스'서 바이러스 검출 미국 워싱턴주 농무부(WSDA)는 24일 조지아주에서도 판매 중인 모라쉬 미츠사의 '노스웨스트 내추럴스' 고양이 사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

귀넷, 생나무 크리스마스 트리 재활용 수거 시작
귀넷, 생나무 크리스마스 트리 재활용 수거 시작

1월 22일까지 인근 소방서서 수거 크리스마스가 지난 26일부터 귀넷카운티 전역의 소방서에서는 생나무 크리스마스 트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행사를 시작한다.귀넷 클린 & 뷰티

성탄절 이브 귀넷 주택단지 화재
성탄절 이브 귀넷 주택단지 화재

3채 피해···인명피해 없어단지 주민들 한때 공포감  성탄절 전날인 지난 24일 귀넷 카운티 주택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1채가 전소되고  2채가 피해를  입었다. 다행이 인명

[비즈니스 포커스] 발아건강식품, "정직한 제품으로 입증된 효과"
[비즈니스 포커스] 발아건강식품, "정직한 제품으로 입증된 효과"

고객 감사 10~50% 할인 행사현대인을 위한 건강식품 추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발아건강식품(대표 임진숙)이 고객 감사 연말 행사를 진

세출안은 더 꼼꼼히∙∙∙장학금은 더 많이
세출안은 더 꼼꼼히∙∙∙장학금은 더 많이

▪새해부터 발효되는 주요 주법안들 조지아는 주의회가 1월에 개회되기 때문에 회기 중에 확정된 법안들은 새 회계연도 시작 시기인 7월부터 발효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법안은

미주다일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눔
미주다일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눔

둘루스에서 쌀과 월동용품 나눔 미주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원장 김고운)가 지난 23일(월) 오전 8시 30분경 둘루스 인근 지역의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

트럼프 국경차르, 미국출생 아이 있는 불법이민자도 구금 방침
트럼프 국경차르, 미국출생 아이 있는 불법이민자도 구금 방침

바이든이 인권보호 차원서 폐쇄한 '가족 구금시설' 부활 시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국경 차르'(border czar)에 지명된 톰 호먼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는 불법

메이컨서 총격사건···1명 사망∙7명 부상
메이컨서 총격사건···1명 사망∙7명 부상

올 초 같은 곳서 총격살인사건  메이컨의 한 주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6일 새벽 메이컨 남부 빕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주말 가볼 만한 곳] 마리에타 '우주 탐험 조명쇼'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마리에타 '우주 탐험 조명쇼'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마리에타, 둘루스, 브룩헤이븐, 슈가힐 등 주말에 가볼만한 5곳을 소개한다. △ 마리에타, 우주 탐험 조명쇼신비로운 우주 테마의 조명쇼가 29일까지 오후 6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