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8개, 민주 9개 질문 문항
법적 구속력 없는 의견 수렴
한창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조지아주 당내 예비경선(프라이머리) 투표용지에는 미국 국경확보 및 학자금 대출탕감 등에 관한 설문조사 문항이 포함돼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에비경선 투표용지에 구속력이 없지만 주민들의 자문을 구하는 질문을 통해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정당의 정책 우선순위를 홍보한다. 질문에 대한 주민들의 대답이 법을 변경하거나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아니한다.
그리고 각 질문은 각 당이 원하는 정답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번 예비경선 투표용지에는 공화당이 8개, 민주당이 9개의 질문을 게재하고 있다.
공화당은 국경 보안 확대, 사립 및 차터스쿨에 대한 지원금 여부, 소셜미디어에서의 정치연설 규제, 노동비자 필수 요구, 벅헤드시 독립, 소셜미디어에서의 정치연설, 투표용지 보관함 금지, 트랜스젠더 운동선수의 여자경기 참가 금지 여부 등에 대해 묻고 있다.
민주당은 학자금 탕감, 유급 육아휴가 확대, 메디케이드 확대, 프리-K 교육 확대, 투표소에서의 유권자 등록 허용 및 드롭박스 확대, 마리화나 합법화, 재생에너지 자원 인센티브 적용 등을 묻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주무부 웹사이트 mvp.sos.ga.gov.에서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샘플 투표용지를 통해 각 정당의 질문들을 사전에 볼 수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