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리버사이드 초등학교
총격 12발 쏜 여성 체포 구금
다행히 피격자 없어, 기사 경상
9일 아침 귀넷 초등학교 학생들이 탄 스쿨 버스에 12발의 총격을 가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9일 아침 5세 여아의 부모는 아이를 스쿨버스에 태우고 집에 들어왔을 때 12발의 굉음을 들었다. 총소리라고는 미처 생각 못하고 인근 공사장에서 나는 소리라고 추측했다.
30분 후 딸이 다니는 스와니 리버사이드 초등학교 관리가 전화를 해 학교로 달려가던 중 집 근처에 경찰들이 출동해 있는 것을 보았다. 학교 주차장에 자신의 딸이 탔던 스쿨버스에 총알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고 앞 유리창은 깨진 상태였다.
버스 운전자가 유리창이 깨지는 과정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었을 뿐 다행이 학생 아무도 피격되지 않았다. 아직 체포된 여성의 신원과 총격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몇 명의 학생이 버스에 탑승해 있었는지는 아직 경찰이 발표하지 않았지만 5세 아이를 둔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 외에 3명의 학생이 더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학부모는 총격이 시작돼 유리창이 깨질 때 버스기사가 기사 바로 뒷좌석에 앉아있던 딸에게 몸을 숨기라고 외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귀넷공립학교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멜리사 라라미는 “용의자를 식별해 구금할 수 있었던 운전자, 파트너십, 학교경찰, 귀넷경찰에 감사하다”며 “교직원과 버스 탑승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논평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용의자는 체포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없이 체포 구금됐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