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미국서 코로나19 새로운 확산 이끄는 변이는 'BA.2.12.1'"

미국뉴스 | 사회 | 2022-05-04 11:34:05

미국서 코로나19 새로운 확산 이끄는 변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조지아주 1주전보다 50% 증가

CNN "BA.2 밀어내며 세력 확대"

 

미국에서 최근 다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은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인 'BA.2.12.1'가 주도하고 있는 것 같다고 CNN 방송이 3일 보도했다.

BA.2.12.1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던 BA.2보다도 전파 속도가 25%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으며 특히 워싱턴·하와이·조지아·메인·미시시피·사우스다코타·네바다·몬태나주에선 1주일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뉴욕주의 경우 주민의 4분의 1 이상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수준이 높은 카운티에 거주 중인 것으로 분류됐다.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도 새로 도입한 코로나19 경보 레벨 시스템에 따라 2일 종전의 위험도 '낮음'(초록) 단계에서 '중간'(노랑) 단계로 들어갔다.

 

3월 초만 해도 약 600명 수준이던 하루 확진자가 거의 2천500명에 근접하면서 위험도가 격상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의 자체 데이터를 보면 2일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953명으로, 2주 전보다 55%나 증가했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가 6만명을 넘긴 것은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2주 전보다 16% 늘어난 1만7천220명으로 올라섰다.

하루 평균 사망자는 여전히 2주 전보다 22% 적은 331명이지만 이마저도 지난달 29일 316명으로 바닥을 찍은 뒤 상승하기 시작했다.

CNN은 이번 재확산의 '주범'은 BA.2의 변종인 BA.2.12.1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를 보면 BA.2.12.1는 종전의 우세종이었던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를 잠식하며 빠르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10∼16일 77.2%로 추정되며 정점에 올랐던 BA.2의 비중은 2주 뒤인 지난달 24∼30일 61.9%로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 BA.2.12.1의 비중은 16.7%에서 36.5%로 확대됐다.

BA.2.12.1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을 이끄는 신종 변이 BA.4, BA.5와 함께 과학자들이 눈여겨 보고 있는 변이다. 이들 변이 3종은 모두 BA.2보다 전파력에서 우월성을 갖고 있다.

특히 BA.4와 BA.5는 최근 남아공에서 이뤄진 연구에서 백신은 물론 오미크론 변이(BA.1)에 감염돼 생긴 항체도 회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미크론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BA.2.12.1의 경우 아직 이런 연구가 수행된 적이 없어 기존 면역 체계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고 CNN은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서도 조류독감 감염 발생
애틀랜타서도 조류독감 감염 발생

클레이턴 농장서 닭∙오리 감염 접촉주민 모니터링∙검사  착수 루이지애나선 첫 인간 사망사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조류 독감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조지아 농무부와 연방 농무부는 “클

독감·코로나19·RSV·노로 동시 확산...‘쿼드데믹’ 공포
독감·코로나19·RSV·노로 동시 확산...‘쿼드데믹’ 공포

겨울철 실내 활동으로 감염률 높아져노로, 손소독제만으로 예방 어려워 미국 전역에 코로나19,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노로바이러스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쿼

KMS 시니어 모델 수료식 및 패션쇼 성황
KMS 시니어 모델 수료식 및 패션쇼 성황

기초반 8명 수료, 패션쇼 선보여 킴스 모델링 스튜디오(KMS)는 12일 오후 5시 둘루스 더파티에서 제1회 KMS 수료식 및 축하 패션쇼를 개최했다.이날 8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오바마케어 보조금 중단되면  조지아 가입자 수십만명 무보험 전락
오바마케어 보조금 중단되면  조지아 가입자 수십만명 무보험 전락

“보험료 85% 오르고36만여명 보험 해지” 오바마 케어 연방정부 보조금 연장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보조금 중단 시 수십만명의 조지아 지역 오바마 케어 가입자가 무보험자로 전락할

연합장로교회 창립 48주년 71명 임직
연합장로교회 창립 48주년 71명 임직

12일 장로장립 5명 등 임직식 거행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는 지난 12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창립 48주년 기념 임직식을 갖고 총 71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왈츠'로 새해 열어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왈츠'로 새해 열어

11일 신년음악회 개최에드윈 김 피아노 협연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및 지휘 박평강)는 지난 11일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새해를 여는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

메타플랜트발 물 사태 주정부 나섰다
메타플랜트발 물 사태 주정부 나섰다

5억 달러  들여 사바나강에 취수장공업용수∙주민 식수문제 동시 해결 현대 메타플랜트로 촉발된  사바나 일대 물 부족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조지아 주정부도 적극 나섰다.브라이언

다양성 역대 최고 주의회 회기 시작
다양성 역대 최고 주의회 회기 시작

13일 개회식… 40일간 장정 돌입소수인종 비율 늘어나 기대감 속의회장악 공화 4%∙∙∙다양성 한계    조지아 주의회가 13일 2025회기에 돌입했다.4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속 편해야 삶이 편안하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속 편해야 삶이 편안하다"

최고의 프리바이오틱스 소스로 주목요거트와 함께 섭취 시 소화 건강 강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첫 걸음은 속편함에서 시작된다"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 고객들에게 소화기 건강을 위한

메이시스, '애틀랜타 3개' 포함 매장 대거 폐쇄
메이시스, '애틀랜타 3개' 포함 매장 대거 폐쇄

66개 매장 폐쇄 결정럭셔리 상품 생산 집중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66개에 달하는 매장을 폐쇄한다.이번 폐쇄될 매장 리스트에는 메트로 애틀랜타에 위치한 3개의 매장도 포함된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