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설문조사
미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NORC 센터와 AP 통신이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56%가 대중교통 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에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다. 응답자의 24%는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에 반대했고, 20%는 ‘별다른 의견 없음’이라고 대답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연방법원이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적용되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무효 판결 내리기 전인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미 전역에 거주하는 1,085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주민들은 항공기, 기차, 버스 등의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은 지속돼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들의 49%는 식당과 같이 타인과 접촉이 잦은 노동자들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