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해외입국자 PCR 검사, 한국정부 당분간 유지

한국뉴스 | 사회 | 2022-04-29 09:35:09

해외입국자 PCR 검사, 한국정부 당분간 유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신속항원 대체 등 추후 검토

입국장에서 기다리는 시민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입국장에서 기다리는 시민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입국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해외유입 비중이 높지 않은데도 입국 전에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도록 하는데 불만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부는 당분간 'PCR 검사 후 입국'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신종변이나 재조합 변이 등을 감시하고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조치란 설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백브리핑에서 "입국 전 사전 PCR 검사를 당분간은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외 입국자는 출국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검사·발급받은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입국 이후에도 1일차에 PCR 검사, 6∼7일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입국 전 PCR 검사는 국내 진단검사 역량에 부담이 없고, 신속항원검사 대비 정확성이 높아서 해외유입 차단 효과가 높다"며 "변이 바이러스 감시와 해외 신종변이, 재조합변이 등의 바이러스 차단 효과를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입국 1일차 PCR 검사도 신종변이 검사와 감염 감시를 위해 당분간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향후 사전 PCR 검사를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해외 입국객이 증가하는 시점에 방역역량과 수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현재 PCR 검사를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하거나 병행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7일부터 해외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10∼40일 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됐던 내국인은 PCR 검사 음성확인서 대신 확진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만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해외 입국 시 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는 '접종완료' 기준도 현행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입국 시 따로 격리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때 3차 접종자와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 지나지 않은 사람만 '접종 완료자'로 인정하고 있다.

고 대변인은 '접종완료' 조건을 유지하는 이유와 관련해서 "해외입국자의 증가는 국내 방역 부담으로 연결됨에 따라 해외 입국자 격리완화를 일순간에 할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외에도 4월 초 기준으로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에서 미완료자의 격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 신규 변이 발생이나 국내외 방역상황에 따라 수정 보완하거나 위험도 평가를 통해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1천714만4천65명 가운데 해외 유입자는 3만1천89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5만7천464명 중에는 21명이 해외 유입자였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