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열창…미공개 신곡 무대도 꾸며
걸그룹 에스파가 미국 대표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해 히트곡과 미공개 신곡을 열창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에스파는 이날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된 '코첼라' 무대에서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를 비롯해 히트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과 '새비지'(Savage) 등을 선보였다.
이들은 특히 미공개 신곡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도 영어로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에스파는 이날 데뷔 이래 처음으로 관객의 함성 속에 공연을 펼쳤다. 2020년 11월 데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지금까지는 관객이 없거나, 관객이 있더라도 박수만 허용된 무대에만 올랐기 때문이다.
에스파는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렇게 '코첼라'에 오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