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뉴욕서 증오범죄 올해 76% 급증

미국뉴스 | 사회 | 2022-04-18 09:35:28

뉴욕서 증오범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반 유대인 증오범죄 3배 ↑

 

뉴욕시에서 증오범죄가 급증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는 유일하게 감소했다.

 

17일 CNN방송에 따르면 뉴욕경찰(NYPD) 증오범죄태스크포스는 올해 1월1일부터 4월10일까지 뉴욕시에서 모두 194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0건에서 76% 늘어난 수치다.

 

올해 초 취임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지하철 안전대책과 총기범죄 근절 계획을 내놓는 등 치안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에도 아직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최근 뉴욕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증오범죄는 지난 12일 브루클린 지하철 총격사건으로 그 공포가 절정에 달했다. 지하철 열차 안에서 연막탄을 터뜨리고 33발의 총탄을 발사한 총격범 프랭크 제임스(62)는 범행 전 소셜미디어에 인종차별과 노숙자 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유대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작년 28건에서 올해 86건으로 3배 이상 폭증했다. 흑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작년 13건에서 올해 26건으로 두 배가 됐다. 그러나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는 지난해 47건에서 올해 32건으로 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작년에도 이미 ‘반 아시안’ 증오범죄가 많았다는 점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아시아계가 상대적으로 범죄 피해를 덜 신고하는 경향이 있고,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 입증이 상대적으로 더 까다롭다는 분석도 나온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피닉스 인근 새 공장 개설 예정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결정 지난 9일 PCA(Packaging Corporation of America)가 103명이 근무하고 있는 애틀랜타 인근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총 보조금 1억5,800만 달러로 늘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3일 올해 조지아의 학교 안전을 위해 5,000만 달러를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켐프 주지사는 2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해당 여성 유명TV 토크쇼 출연체포 부당 호소∙∙∙동조여론 확대 10세 아들이 동네를 혼자 걷도록 방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던 조지아 여성이 TV  토크쇼에 출연해 당국의 조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귀한 손님께 정성스럽게 음식을 대접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이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로 황제 우거지탕을 9.99불에 제공한다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조지아 매치 확대, 소송규칙 개편 조지아 주의회 입법회기가 개막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의 급증하는 흑자를 활용해 10억 달러 이상을 대규모 도로 건설 프로젝트와 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총격참사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교육청, 관내 타 학교에도 설치 추진 지난해 총격참사를 겪은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학교 안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조앤나 조 총무, 엘리사벳 지 회계 선임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지회(회장 김문희)는 13일 오후 6시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2025년 첫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LA 화재 복구 난항에 애틀랜타 지원 기부물품· 기부금·대피 장소 마련 등  최근에 일어난 LA 산불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기업들이 피해자를 돕기 위

콜스 둘루스 매장 없어진다
콜스 둘루스 매장 없어진다

콜스, 전국 27개 매장 폐쇄 결정 대형 소매유통체인점 콜스 둘루스 매장이 폐쇄된다.콜스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 전역 소재 27개 매장과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1곳을 4월까

월마트, 조지아 판매 ‘치킨 브로스’ 리콜
월마트, 조지아 판매 ‘치킨 브로스’ 리콜

포장문제로 부패 가능성 월마트가 지난해 말 조지아 등 남부지역 매장에서 판매된 치킨 브로스를 자체 리콜조치했다.월마트는 이번주 ‘Great Value Family Size Chic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