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상원 통과, 주지사 서명 남아
실제 세금환급은 6주-8주 뒤에
조지아주 상원은 16일 금년 세금보고 시 조지아 주민들에게 11억달러의 지난해 세수 잉여금을 환급하는 법안을 47-4로 통과시켰다.
재선을 앞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계획에 의해 추진된 이 법안(HB1302)은 개인에게 250달러, 부부에게 500달러의 세금환급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급금은 2020년과 2021년 세금보고자에게 지급되며, 실제로 돈이 입금되려면 6주에서 8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 법안은 이미 하원을 통과해 이제 주지사의 서명만 남겨놓게 됐다.
연방 코로나19 구제금 홍수 속에 조지아주의 경제는 2020년 팬데믹 초기 잠깐 동안 경기후퇴를 보인 후 강력하게 회복됐다.
조지아주는 2020-21 회계연도에 37억달러의 세금이 더 들어와 주정부 저축통장에 입고됐다. 재선을 앞둔 켐프 주지사는 금년도 연두교서에서 세금의 일부를 반환하겠다고 선언해 주의회가 이제 입법으로 완성한 것이다.
의회는 세금 환급금으로 16억달러를 책정해 계산했지만 주정부 회계 담당자는 11억달러 정도가 세금 환급금으로 지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6일 세금환급금을 포함 주정부 및 교사의 봉급을 올리는데 필요한 30억달러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에 서명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