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0만달러
미 최장수 인기 퀴즈쇼 ‘제퍼디(Jeopardy) 전국 대학생 대회’에서 케네소 주립대(Kennesaw State U.) 4학년 학생인 래이몬드 고슬로우가 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2위를 차지했으며 상금 10만달러를 받았다.
채널2 액션 뉴스에 따르면 고슬로우는 ‘제퍼디! 전국 대학생 대회’에서 하버드대 및 조지타운대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2일 밤 결승전에서 그는 노스이스턴 및 텍사스 대학의 2 학생과 퀴즈 경쟁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텍사스 대학교의 재스캐랜 싱 학생이 총점 $51,600로 1위를 차지해 상금 25만달러를 받았다. 고슬로우는 근소한 차이로 총점 $46,999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노스이스턴 대학의 리즈 펠트너는 상금 5만달러를 받았다.
결승전이 있던 22일 밤에는 고슬로우를 응원하기 위해 케네소 주립대 학생센터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퀴즈쇼를 시청 했다.
고슬로우는 “이렇게 많은 지지를 받을 줄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 학교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채널2액션 뉴스에 전했다.
한편 고슬로우는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문헌정보학 석사학위를 취득할 계획이다.
고슬로우 외에도 조지아주에서는 스펠먼대학교 및 조지아대학교(UGA) 학생 각 1명이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