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조지아주 전자상거래 사기 피해 전국 2위

지역뉴스 | 사회 | 2022-02-22 14:05:38

전자상거래, 사기 피해, 조지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인당 피해액 4,431달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기 범죄가 대폭 증가했다. 어떤 나라에서는 한 지역의 사기 사건 비율이 거의 20% 증가한 곳도 있다. 

사이버 범죄 및 전자상거래 사기가 주요 요인이다. 

미국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팬데믹 첫 해에 32% 이상 증가해 총 7,917억달러를 기록했다. 기업과 소비자가 코로나19로 인한 폐쇄, 사회적 거리두기, 오프라인 휴업, 감염 불안 등으로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위키드 리포트(Wicked Reports)는 FBI 인터넷범죄신고센터의 2020년 주(State) 데이터를 분석해서 전자상거래에서 미지불 및 미배송 사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주를 파악하고 피해 순위를 매겼다. 

흥미롭게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상위 5개 주는 온라인 쇼핑이 가장 많은 주도 아니고, 온라인 쇼핑이 가장 적은 주도 아니었다.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하지 않으면 전자상거래에 익숙하지 않아서 사기를 당할 수도 있다.

경계심과 약간의 의심은 전자상거래 온라인 환경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데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웹사이트가 의심스럽거나 가격이 말도 안되게 너무 저렴하다면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적어도 시간을 들여서 철저히 알아본 후 거래해야 한다. 

위키드 리포트에 의하면 조지아주 전자상거래 사기의 1인당 피해액은 4,431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101% 높았으며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총 금전적 피해액수는 1,318만2,112달러로 전국에서 5위를 차지했다. 조지아주 인구 10만명당 피해자 수는 23명으로 전국에서 28위를 기록했다.

전자상거래 사기 범죄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주는 아이오와주로 피해자 1인당 4,858달러의 피해를 입었고, 전국 평균보다 121% 높았다. 그 다음 순위는 조지아주였고, 3 순위는 유타주로 1인당 피해액은 3,713달러 였다. 

전자상거래 사기 피해가 가장 적었던 주는 워싱턴D.C.로 1인당 691달러의 피해를 기록했다. 캔사스(980달러)주와 켄터키(1,085달러) 주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미국 인터넷 이용자의 60% 이용이 사이버 범죄를 경험한 적이 있다. FBI인터넷범죄신고센터(IC3)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 유형 중 주요 5가지는 피싱(Phishing), 미지불/미배송, 갈취, 개인정보 유출, 신원 도용 이다. 

사이버 범죄의 피해자는 60세 이상이 가장 많았고, 2020년에 이들이 온라인 사기로 인해 입은 피해액은 9억 6,600만달러 이상이었다. 

미지불 및 미배송 사기는 2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사이버 범죄 유형으로, 미배송 사기는 대금을 지불했지만 상품은 받지 못한 경우이며 미지불 사기는 상품/서비스는 보냈지만 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이다. 

이 유형의 사기는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76%가 증가했다. 미 전역에서 10만명 가까이가 이러한 전자상거래 범죄를 경험했고 총 2억1,700만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박선욱기자

조지아주 전자상거래 사기 피해 전국 2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