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북부 공화 우세 구역 신설
교육위원 후보 정당 표기 못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8일 논란이 되고 있는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및 교육위원 선거구 재조정 지도에 대해 서명했다.
다수당인 공화당이 주의회에서 다수의 귀넷 의원단 의견을 무시하고 스와니 출신의 보니 리치 의원이 다시 그린 지도를 밀어붙여 채택한 지도에 주지사가 서명함으로써 입법이 완료됐다. 이는 10년간 유효한 선거구 지도이다.
통상 주의회는 지역 선거구를 제정할 때 지역 대표단에게 그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지난 4년 동안 귀넷카운티는 공화당 우세지역에서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완전히 탈바꿈해 공화당이 한 석이라도 건질 수 있는 지도를 다시 그려 주의회를 통과한 것이다.
민주당은 현행의 4개 커미셔너 선거구를 최소한으로 바꾸는 안을 제출했으나 공화당은 귀넷 북부지역의 백인 우세지역에 4지역구를 새롭게 만들었다. 말린 포스크가 현역인 4구역은 올해 투표가 예정돼 있으며, 경선은 3월 7일부터 시작한다.
귀넷 교육위원 선거구 지도는 최소한으로 변경됐지만 후보자는 소속 정당을 표기할 수 없게 된다. 교육위원 선거는 11월이 아닌 5월에 실시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