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지지층 켐프 49%, 퍼듀 40%
연방상원의원은 허셜 워커 압도적
오는 5월에 치러질 공화당 예비경선 여론조사에서 브라이언 켐프와 허셜 워커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1일부터 13일에 걸쳐 폭스5 뉴스가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여론조사 업체 트래팰거 그룹에 의뢰해 공화당 경선에 투표할 의향이 있는 1,0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지아 주지사 여론조사에서 켐프 후보는 49.1%, 데이빗 퍼듀 후보는 39.5%의 지지율을 보였다. 교육자인 캔디스 테일러 후보는 3%, 조너선 가르시아 후보는 0.7%를 기록했으며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유권자는 7%였다. 오차 범위 한계는 2.99%이다.
조사업체 로버트 카할리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가 퍼듀 후보를 지지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유권자가 40% 정도”라며 “트럼프의 지지 사실을 알고 있는 유권자 사이에선 퍼듀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연방상원의원 경쟁에서는 조지아대 풋볼팀 전설 출신의 허셜 워커 후보가 69.9%의 지지율로 개리 블랙 주 농무장관의 6.1%에 압도적으로 앞섰다. 래섬 새들러 후보는 2.7%, 켈빈 킹 후보는 2.4%의 지지율을 보였다. 8.9%는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