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통 2개 문 앞에 놓아
애틀랜타시 미드타운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건물 출입문 앞에서 방화를 시도했던 남성이 15일 오전 체포됐다.
채널2액션뉴스에 따르면 정비공 옷을 입고 있는 남성이 오전 9시경 휘발유 캔 2개를 들고 연준 건물 앞 문까지 걸어가서 내려놓는 모습이 한 건물의 보안카메라에 찍혔다. 당시 연준 입구 문은 잠겨 있었다.
경찰당국은 보안카메라에 찍힌 그의 모습을 추적해 체포했다.
현재 애틀랜타 경찰당국이 구금 중인 이 남성의 신원과 사건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5일 오후 현재 연준 건물 현장에는 연방 주류담배화기폭발물 단속국(ATF)과 애틀랜타 소방국의 수사관들이 K-9을 동원해 사건을 조사 중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