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JD파워 품질평가’ 한국차, 벤츠·도요타 제쳐

미국뉴스 | 경제 | 2022-02-11 08:24:55

JD파워 품질평가, 기아와 제네시스는 일반·프리미엄 브랜드 1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기아와 제네시스는 일반·프리미엄 브랜드 1위

 

 현대차 관계자들이 올해 신차품질조사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쏘나타와 싼타페 앞에서 JD 파워 상패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관계자들이 올해 신차품질조사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쏘나타와 싼타페 앞에서 JD 파워 상패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기아·제네시스 등 한국차 브랜드가 올해 연례 차량 내구품질 평가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받으며 한국차의 우수성이 또 한 번 증명됐다.

 

가장 공신력 있는 글로벌 시장조사 매체로 평가받는 JD파워(J.D.Power)가 10일 미국에서 판매되는 3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발표한 ‘2022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기아차가 전체 브랜드 및 일반 브랜드 부문 1위(145점),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 1위(155점)을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도 일반 브랜드 2위, 전체 브랜드 3위(148점)를 차지하는 등 3개 브랜드 모두 업계 평균(192점)을 상회하는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았다.

 

VDS 조사는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참고하는 주요 자료이다.

 

특히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는 도요타(158점), 렉서스(159점), 포르셰(162점), BMW(187점), 머세데즈-벤츠(195점), 인피니티(228점), 혼다(230점), 아우디(232점), 애큐라(244점) 등 일본과 유럽, 미국의 쟁쟁한 럭서리 및 일반 브랜드들을 일제히 제쳤다.

 

JD파워는 또 차종별로 최우수 및 우수 모델도 함께 선정했는데 한국 차종이 9개나 선정됐다.

 

▲중형차 부문 현대 쏘나타 최우수, 기아 옵티마 우수 ▲중대형 SUV 부문 기아 쏘렌토 최우수 ▲중형 SUV 부문 현대 싼타페 최우수 ▲컴팩트 SUV 부문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 투싼 우수 ▲소형 SUV 부문 기아 쏘울 우수 ▲컴팩트 승용차 부문 현대 엘란트라 우수 ▲컴팩트 스포츠 차랑 현대 벨로스터 우수 등이다.

 

2022 내구품질조사는 미국에서 판매된 2019년 모델 차량 소유주 2만9,487명을 대상으로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의 내구품질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조사된다.

 

무려 184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 당 문제/불만 건수로 나타낸 결과로, 그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 만족도를 의미한다. 올해 조사는 2021년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됐다.

 

특히 올해로 33년째 실시되는 VDS는 매년 수만명 소유주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의 방대함과 까다로운 평가 항목 등으로 차량의 품질평가에서는 가장 포괄적이고 저명한 조사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 그룹은 연례 VDS 조사가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와 함께 자동차 업계 품질 평가의 양대 척도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번 우수한 평가가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와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