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손흥민 시즌 10호 골' 토트넘, 사우샘프턴에 2-3 역전패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2-02-10 07:58:20

손흥민 시즌 10호 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손흥민 리그 9호 골·상대 자책골에도 관여…팀은 2연패

 

손흥민 리그 9호골 '쾅'[연합뉴스]
손흥민 리그 9호골 '쾅'[연합뉴스]

 

손흥민(30)이 리그 9호 골을 가동했지만,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는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이 전반 18분 상대의 자책골에 관여했고, 1-1로 맞선 후반 25분 추가 골까지 책임졌으나 사우샘프턴에 연이어 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로써 리그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7위(승점 36·11승 3무 7패)를 유지했고, 사우샘프턴은 승점 28(6승 10무 7패)로 10위까지 올라섰다.

 

팀의 패배에도 부상 복귀 후 첫 정규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제 몫을 다했다.

손흥민의 리그 9호 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넣은 1골을 더하면 시즌 10호 골이다.

손흥민이 정규리그에서 골 맛을 본 건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지난달 다리 근육 부상으로 한 달가량 전열에서 이탈했던 그의 2022년 첫 골이기도 하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할 뻔했다.

손흥민이 멀리서 찬 날카로운 프리킥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머리로 받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되진 않았다.

다시 기회를 엿보던 토트넘은 5분 뒤 상대 자책골로 앞서 나갔다.

루카스 모라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거친 패스가 문전의 손흥민에게 전달됐고, 이를 차단하려던 사우샘프턴 얀 베드나레크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그러자 사우샘프턴은 전반 23분 아르만도 브로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1-1 균형이 이어졌으나 경기의 주도권은 사우샘프턴이 잡았다.

 

경기 초반 손흥민과 케인 등을 앞세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토트넘이 뒤로 갈수록 힘을 쓰지 못한 채 전반 슈팅 개수에서 2개(유효 슛 2개)-15개(유효 슛 6개)로 밀렸다.

상대의 공격을 막는 데 급급했던 토트넘은 전반 43분 사우샘프턴 로맹 페로의 중거리 왼발 슛이 골대를 강타하고 나와 가슴을 쓸어내렸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호이비에르를 '신입생' 로드리고 벤탄쿠르로 교체해 변화를 노렸다.

조금씩 공세를 높인 토트넘은 결국 후반 25분 추가 골을 터트렸다. 해결사는 역시 손흥민이었다.

케인의 패스를 받아 질주한 모라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달려들며 왼발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 골을 지키지 못했다.

사우샘프턴이 후반 35분 제임스 워드-프라우즈의 크로스에 이은 모하메드 엘리오누시의 헤딩골로 균형을 맞췄고, 2분 만에 또 한 번 워드-프라우즈의 크로스를 체 애덤스가 마무리해 역전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극적 동점골로 승점을 따내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