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맞춰 영 김, 폭스뉴스 기고
영 김(사진) 연방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이 4일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기간과 그 이후에도 인권과 민주주의의 자유를 옹호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영 김 의원은 이날 폭스뉴스 기고문에서 “여러분이 베이징 올림픽을 시청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을 때 중국 정부 또한 모든 사람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장, 티베트, 홍콩 문제 등과 관련해 “중국 공산당이 지정학적 야망과 경제 발전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억압과 고문, 집단학살을 활용해왔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며 “우리는 여기에 공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올림픽 기간 선전의 목적으로 글로벌 플랫폼을 이용할 것”이라며 “나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인권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기를 희망하며 우리는 그 선수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통제하에 놓인 사람들을 강력히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 뭉쳐야 한다”며 “미국의 미래 경제와 국가 안보가 여기에 달려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