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소속 경관 1,000여 명이 격리돼 순찰력 약화 우려가 나온 LA 경찰국(LAPD)이 오는 13일 LA 지역에서 열리게 되는 수퍼보울 이벤트를 앞두고 치안 강화를 위해 경찰력 확대 준비에 돌입했다.
LAPD는 수퍼보울을 앞두고 경기가 열리게 될 잉글우드 인근 관할지역을 포함한 LA시 전역에 가용한 경찰력을 총동원해 순찰 경관들을 수백명 추가로 배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소파이 스테디엄이 제56회 수퍼보울이 열리는 장소가 되면서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릴 전망인 가운데 LAPD는 수퍼보울을 전후해 경기장 인근 지역 등에서 매춘 및 범죄가 증가할 우려에 대비해 각 지역 경찰국과 협력 하에 대처 비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