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수집회 참석 후 양성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에 도전하고 있는 공화당의 데이빗 퍼듀 전 연방상원의원이 24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집회에 참석한 후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격리에 들어갔다.
퍼듀의 대변인은 퍼듀가 백신접종 완료는 물론 부스터 접종도 마쳤다며, 현재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퍼듀는 이에 따라 24일 저녁 홀카운티 유권자와의 만남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퍼듀는 24일 보수단체인 ‘신앙과 자유 연대’ 회원들에게 자신이 왜 켐프 주지사에게 도전하는지에 대해 설명한 직후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많은 공화당 후보들이 참가했다.
퍼듀는 오는 11월 선거에서 켐프는 결코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없다고 주장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세를 힘입어 주지사 도전을 선언했다.
퍼듀는 지난해 연방상원의원 결선 마지막 날에도 측근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를 했다. 퍼듀는 결선에서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에게 패배해 재선에 실패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