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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러시아 여행금지령…"우크라 위기 때문"

미국뉴스 | 사회 | 2022-01-24 08:36:55

미국, 러시아 여행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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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보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지정

 

미 국무부, 러시아 여행 금지[미 국무부 홈페이지 발췌. 재판미 및 DB금지]
미 국무부, 러시아 여행 금지[미 국무부 홈페이지 발췌. 재판미 및 DB금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23일 러시아를 여행 경보 최고 단계인 4단계(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했다.

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긴장 고조, 미국인을 노린 러시아 당국의 괴롭힘, 미 대사관의 러시아 내 미국인 지원 제약,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입국 제한, 테러리즘 등을 여행 금지령의 이유로 설명했다.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아의 군사 배치와 훈련이 이어지는 데 따라 현지에 있거나 여행을 가려는 미국인은 국경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러시아에 대한 여행금지령은 이날 미 국무부가 우크라이나 주재 미 대사관의 직원 가족에게 내린 철수 명령과 함께 나왔다.

미 국무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 가족에 철수 명령을 내리고 비필수 인력에 대해선 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출국해도 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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