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30일 앨라배마주 버밍햄에 있는 앨라배마대 의료진이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신장을 뇌사 판정을 받은 남성 짐 파슨스(57)의 체내에 이식하는 수술을 하고 있다. 앨라배마대 의료진은 이달 20일 미국이식학회저널(AJT)에 논문을 게재, 뇌사자의 신체에서 신장을 제거하고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환자는 수술 23분 만에 돼지 신장을 통해 소변을 생성하기 시작했고, 신장은 이후 77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기능했다. 환자는 돼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혈액에서 돼지 세포가 검출되지도 않았지만, 수술 3일 차에 몸에서 혈액 응고 장애로 과다 출혈이 발생해 사망했다. [앨라배마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돼지 신장 인체 이식' 수술하는 앨라배마대 의료진
미국뉴스 | 사회 | 2022-01-21 14:15:10지 신장 인체 이식,앨라배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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