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CDC "가장 안전한 코로나19 방어수단은 결국 백신"

미국뉴스 | 사회 | 2022-01-20 12:45:21

코로나 방어수단, 백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작년 접종·미접종·완치자 등 110만명 분석 결과

"백신·완치, 보호력 막상막하…첫 감염 위험해 백신이 낫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을 가장 안전한 수단은 백신 접종이라는 점이 미국의 대규모 사례 조사에서 재확인됐다.

19일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작년 5월부터 11월까지 캘리포니아주, 뉴욕주에서 110만 명을 조사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CDC는 조사 대상자들을 감염된 적이 있는 백신 접종자, 감염된 적이 없는 백신 접종자, 감염된 적이 있는 백신 미접종자, 감염된 적이 없는 백신 미접종자 등 4개 집단으로 나눠 감염률과 입원율을 비교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감염 전력이 없는 백신 미접종자 집단에서 감염률과 입원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초기에는 감염된 적이 있는 미접종자 집단이 감염된 적이 없는 접종자 집단보다 감염률이 높았다.

그러나 나중에 상황이 바뀌어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된 다음에는 감염된 적이 있는 집단의 감염률이 감염된 적이 없는 접종자 집단보다 낮아졌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지배종이 작년 봄 알파 변이에서 여름과 가을 델타 변이로 바뀌는 시기에 이뤄졌다.

당시는 현재 미국의 지배종인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지 않은 상태였다.

CDC 감염병 태스크포스에서 감시·분석을 이끄는 벤저민 실크 박사는 "델타 변이 전에는 백신접종이 감염 후 완치보다 보호력이 강했지만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된 뒤로는 감염이 백신접종보다 보호력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연구가 이뤄진 시기는 초기 백신 접종으로 많은 사람에게 유도된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점과 맞물리기도 한다.

백신은 접종 후 점차 면역력이 떨어지는 까닭에 면역력을 떠받치려고 부스터샷(추가접종)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CDC의 이번 분석에는 접종 후 시간 경과, 부스터샷,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출현은 반영되지 않았다.

전체 조사기간에 걸쳐 확실히 드러난 점은 감염 후 증세가 악화해 병원에 입원하는 비율은 감염 전력이 없는 미접종자 집단이 다른 집단들보다 현격히 높았다는 점이다.

엘리 로젠버그 뉴욕주 과학 부국장은 "조사 결과를 전체적으로 볼 때 백신 접종과 감염 후 완치가 모두 재감염, 입원을 막는 보호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감염이 상당히 위험한 까닭에 백신을 접종하고 부스터샷으로 면역력을 때에 맞게 유지하는 방안이 감염과 위중증을 예방할 가장 안전한 선택지"라고 결론을 내렸다.

밴더빌트대의 윌리엄 섀프너 박사는 감염 후 완치자도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섀프너 박사는 "완치자가 접종하면 항체 수위가 훨씬 높아진다"며 "항체 수위가 높아지면 첫째, 보호받는 기간이 길어지고 둘째, 항체가 다양해져 다양한 변이를 더 잘 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홍수정 의원 결의문 발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로 다가온 음력설(Lunar New Year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대부분 다툼 커져 살인으로 이어져취업 프로젝트, 범죄율 감소에 한몫 애틀랜타내 살인범죄율이 2023년 대비 2024년 감소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에 따르면, 강간범죄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고뱅킹레이트…인구 8년간 30% ↑5년간 신규일자리 1만4천여개  풀턴 카운티 유니온 시티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외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최근 금융전문 온라인 사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미국 내에서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소식통은 연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올 봄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관련 인원 160여명 ATL 이주 내년 북중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올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 아서 M 불랭크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주택관리기관 면책 여부 논쟁1,2심은 손해배상 소송 기각 주대법,하급심 판결 깨고 심리  조지아 대법원이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지역정부 주택관리기관에게 과실책임 면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트랜스젠더에 이중적 태도절반 “총격사건 피해” 우려 학교안전대책 “금속탐지기” 이번주 회기를 시작한 조지아 주의회의 주요 쟁점은 단연 트랜스젠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14일, 법무부 장관실에서 수여식 진행아시안 커뮤니티 안전 강화에 앞장서 왈렉(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 회장 민정기)이 지난 14일 조지아주 법무부 장관실에서 크리스 카 법무장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헬스케어 관련 전공 대학생 지원1인당 500불 장학금 후원 예정 핏인모션 물리치료 재활병원과 프리마 성형외과 센터 등 한인 병원과 사업체에서 후원하는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