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 자가진단 키트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짜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까지 유통돼 연방 당국이 경고를 하고 나섰다.
최근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오미크론 감염 급증으로 자가 진단키트가 시중에서 부족해지자 일부 사기꾼들이 온라인에서 가짜 자가 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며 사기 경보를 발령했다.
FTC는 가짜 진단 키트 구입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구매를 할 경우 주의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구매하려는 자가진단 키트를 제조한 제약회사가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는지 확인하기 ▲구매 웹사이트, 판매자의 이름을 스캠(scam), 항의(complaint), 검토(review) 등의 단어와 함께 검색해 보기 ▲신용카드로 결제하기 등이 권고된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