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10일 개회 주 입법회기 주요 이슈들

지역뉴스 | 정치 | 2022-01-10 13:02:24

조지아주 입법회기, 개회, 선거법, 총기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벅헤드시 분리, 선거·총기·낙태법 쟁점

선거 앞둔 팽창예산, 교육내용도 논란 

 

10일 조지아 주의회가 2022년 입법회의를 개회했다. 금년도 입법회기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봤다.

  

▶벅헤드시 분리

애틀랜타시에서 벅헤드시를 분리해 새로운 시를 만들겠다는 움직임이 있다. 벅헤드 주민들은 애틀랜타시가 공공안전, 도시 서비스, 합리적 조닝 설정 등을 무시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선거에서 시 분리안을 주민투표에 부치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 지도자들은 탈퇴가 해로운 영향을 줄 것이며, 대략 2억3,200만달러의 세수 감소를 가져올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백인 인구가 압도적인 벅헤드는 애틀랜타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예산과 세금

입법회기에서는 주정부 균형예산을 승인해야 한다. 조지아주는 지난 18개월 동안 경제 활성화와 거대한 연방정부 지원금으로 기록적인 세수를 기록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교사 및 주 공무원 봉급인상과 정신건강, 교육, 법집행 강화 등을 명목으로 예산 증대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소득세를 아예 폐지하자는 법안도 있지만 재선을 앞둔 의원들은 유권자에게 실적을 증명하기 위해 세금감면을 시도를 할 것이 분명하다.

▶선거법

지난해 많은 선거법 손질이 있었지만 아직도 몇몇 공화당 의원들은 추가적인 선거법 손질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선거기기 배척 및 종이투표 도입, 부재자투표 드롭박스 폐지, 비시민권자 투표금지, 선거사기 수사권 조지아수사국(GBI) 이첩 등을 주장한다. 

▶총기법

재선을 노리는 켐프 주지사는 총기휴대 허가 없이도 총을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제정을 지지하고 있다. 트럼프 지지를 받는 데이빗 퍼듀 전 연방상원의원의 도전에 직면한 켐프는 보수표를 의식해 총기휴대 완화 입법화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낙태

2019년 통과된 임신 6주가 지나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되면 낙태를 금지하는 법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텍사스주에서 통과된 더 강력한 낙태법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보건정책

많은 의원들이 정신건강 관련 자원이 확장되기를 원한다. 여기에는 재정 및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의 수를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심리학자 양성과정 단축, 정신이상 범죄자 수사를 위한 행동심리 전문가 경찰 수사팀 배치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아울러 마스크 및 백신접종 의무화 등에 대한 비즈니스 오너와 정부의 역할 제한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교육

성, 외설, 인종 등에 대한 미국 내 문화전쟁이 조지아주 학교에도 소개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공화당은 비판적인종이론(CRT)의 조지아 학교 침투를 차단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버지니아 공화당 주지사 후보가 이 문제를 쟁점화해 선거에서 승리한 것을 본보기 삼아 금년 선거에 최대한 활용할 전망이다. 또한 성 정체성 관련 교육자료들이 아이들에게 소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안도 추진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10일 개회 주 입법회기 주요 이슈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