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 한 남자가 초콜릿 우유를 사러 갔다가 산 복권이 100만 달러에 당첨돼 화제다.
버지니아 복권국은 1일, 노스 체스터필드 카운티에 거주하는 데니스 윌러비 씨가 자녀를 위해 크리스마스 전에 초콜릿 우유를 사러 리치몬드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갔다가 복권을 구매했고,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윌러비는 복권 당첨금을 30년 동안 나눠서 받거나, 세금을 제외하고 64만 205달러를 일시불로 받을 수 있는데 일시불 수령을 선택했다.
버지니아 복권국 측은 “윌러비 씨가 구입한 복권은 버지니아 복권국에서 발행하는 ‘100만 달러 플래티넘 잭팟 게임’으로 1장에 10달러짜리 스크래치 복권”이라면서 “현재 발행된 이 복권들 중 아직 1등 자리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복권의 당첨 확률은 163만 2,000분의 1이다.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