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재외유권자 신고·신청 마감
2월 23일~28일 재외투표 실시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선거인 등의 국외부재자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이 오는 8일 마감된다.
마감 5일 전인 1월 3일 기준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률은 6.7%로 상당히 저조하다.
세계 각지의 유학생, 단기체류자 및 영주권자 포함 총 251만1,481명의 재외국민 중 13만5,393명만이 국외부재자신고 및 재외선거인 신청을 마쳤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지역의 재외국민수는 12만6,399명이며, 예상 선거인수는 10만1,119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그 중 유권자 등록을 마친 재외국민은 3일 기준 3,160명에 불과하다. 지난 2017년에 실시된 19대 대선에서는 총 6,061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으며 투표율은 70.5%에 달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강승완 선거영사는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과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하며 “외국에서도 꼭 챙겨야 할 소중한 나의 한 표를 위해 마감 전 재외선거 신고 및 신청”을 독려했다.
국외부재자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은 웹사이트 ova.nec.go.kr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둘루스 H마트(2550 Pleasant Hill Rd, Duluth)와 메가마트(2106 Pleasant Hill Rd, Duluth)에서 순회 접수 중이니 직접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한편 제20대 대통령 재외투표 기간은 2022년 2월 23일(수)부터 28일(월)까지이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지역의 재외투표소는 총 3곳으로, 조지아주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 소연회장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몽고메리한인회관 제3교실, 플로리다주 올랜도 우성식품 다목적실이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