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셔너 6명+커미셔너 의장 유력
양당 합의 전망, 커미셔너들은 반대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수를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늘리는 안에 귀넷 출신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의 주의원들이 초당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14일 귀넷데일리포스트가 보도했다.
11월에 열린 선거구 재조정을 위한 주의회 특별회기에서 클린트 딕슨(공화, 뷰포드) 주상원의원은 커미셔너 수를 4명에서 9명으로 늘리자는 법안을 깜짝 제출해 논란이 일었었다.
귀넷 출신 의원단 의장인 샘박 주하원의원은 13일 19명의 민주당 의원 가운데 일부가 다음 10년간의 귀넷 인구증가에 발맞춰 커미셔너 수를 약간 늘려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카운티 커미셔너와 의원들 회의 후 박 의원은 “커미셔너 수를 6명으로 늘리는 법안이 곧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수를 늘리는데 동의하지 않고 있다. 벤 쿠 커미셔너는 이날 회의에서 “커미셔너 수를 늘리면 얻어지는 이점이 무엇이냐”며 “누가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페드로 마린 의원은 선거구 확장논의는 공개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도나 맥레오드 의원은 귀넷 인구 증가를 고려해 커미셔너 수를 늘릴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딕슨 의원은 커미셔너 수를 늘리는 것에 찬성하며 그 구체적 숫자는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100만명이 채 안되는 귀넷 인구는 2040년에는 지금보다 50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샘박 의원단 의장은 우리의 목표는 내년 1월10일 시작하는 입법회기에 새 커미셔너 선거구 지도와 함께 교육위원 선거 방식을 포함시켜 포괄적으로 법안을 제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대 공화당을 위한 것이 아닌 귀넷을 위한 최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