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선 시의원
조지아텍 졸업
애틀랜타 제61대 시장으로 선출된 안드레 디킨스(47, 사진)는 애틀랜타 2선 시의원이다. 그는 2013년 애틀랜타 시 앳라지(At-large) Post 3 시의원으로 선출됐으며 2017년 재선에 성공했다.
디킨슨 신임 시장은 기술 및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인 테크브릿지(TechBridge)의 최고개발책임자를 역임했다. 그는 테크브릿지에서 기술경력프로그램(TCP)를 공동개발하여 IT 직종에 취업하는데 필요한 기술 등을 가르쳤다. 그 이전에는 조지아텍과 석유 및 플라스틱 회사의 엔지니어 등으로 근무 했다.
현재 47세인 디킨슨은 애틀랜타 서쪽 애덤스빌에서 태어났으며, 전화회사에 근무한 엄격한 어머니 슬하에서 2자녀 중 막내로 자랐다. 그는 비행기 정비사였던 계부와 함께 물건을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해보면서 엔지니어링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고 한다.
그는 메이스고등학교(Mays High School)를 졸업했으며 조지아텍 대학교에서 화학공학 학사를, 조지아주립대학에서 경제개발행정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디킨슨은 2002년 누이와 함께 가구회사를 공동설립했지만 주택 위기 가운데 회사가 무너져 100만달러의 부채를 남겼으며, 2010년 파산 신청을 하기도 했다. 그는 오랫동안 그 부채를 해결해나갔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콜리어 하이츠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혼한 전부인 사이에 16세 딸을 두고 있다. 어릴 때부터 출석한 교회 뉴호리즌침례교회에 다니며 집사직을 맡고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