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9억달러 지급, 168년 연속 대기록
미국 최대 생명보험사인 뉴욕라이프가 내년에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뉴욕라이프는 내년 배당금 규모가 19억달러에 달해 연 배당금으로는 최대가 될 것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1945년 설립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생명보험사 중 하나로 뉴욕에 본사를 둔 뉴욕라이프는 1990년 이후 매년 10억달러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며 90년 이후 지급한 배당금만 440억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뉴욕라이프는 생명보험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회사 설립 이후 지난 168년 동안 지속적으로 매년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뉴욕라이프는 이같은 지속적인 배당금 지급은 무엇보다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보험 계약자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뉴욕라이프의 신의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라이프 테드 마타스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에 지급될 기록적인 배당금은 보험 계약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뉴욕라이프의 기업 가치를 강력하게 입증하고 있다”며 “뉴욕라이프 금융 전문가들은 고객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보호하고 미래를 위한 재정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집중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뉴욕라이프는 종신보험 계약자에게도 보증 이상 수준의 배당금 지급과 함께 6년 연속 ‘참여상호소득연금’ 배당금 지급 및 2018년에 시작된 독립형 장기요양서비스인 ‘NYL My Care’에 대해서도 2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한다.
뉴욕라이프는 미국에서 운영되는 800여개의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재무 건전성 평가에서 4개의 주요 평가기관 모두로부터 최고 등급을 부여 받은 단 두 개의 생명보험사 중 하나이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