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상공회와 간담회
제19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중인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는 한국뷰티산업협회(회장 김성수) 및 대한민국화장품OEM협회(회장 노향선)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0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잠실 롯데호텔 에메럴드 룸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홍기 회장, 쟌 박 수석부회장, 이창향 부회장이 줌미팅으로 참여했으며, 서울 현장에는 썬 박 차기 회장, 남기만 이영범 이경철 전 회장, 그리고 최주환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한국 두 기관과의 MOU에는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뿐 아니라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현겸), 산타클라라 한미상공회의소(회장 방호열),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위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 등 5개 한인상의가 참여했다.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두 화장품 뷰티단체와 5개 한인상의는 전세계적 K-뷰티산업의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기업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 화장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미주 5개 상의가 상설 전시장을 마련하고 주류사회 리테일 대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체결식에서 영 김 미연방하원의원은 “K-뷰티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이 때 금번 MOU를 계기로 한미 기업들의 교류가 확대되고 각 지역 한인상의는 물론 뷰티업계가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를 했다.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미국 내 다양한 인종에게 우리 화장품이 공급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홍기 회장은 “미주에서 뷰티업체가 가장 많은 동남부 지역에게 최고의 화장품을 소개해 비즈니스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고 좋은 결실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썬 박 차기 회장은 “상의 회관 내에 상설전시장을 마련해 마케팅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의 대표단은 20일 오전 삼정호텔에서 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 상공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애틀랜타 남기만 이영범 이경철 전 회장, 썬 박 차기 회장, 최주환 이사장, 박요셉 애틀랜타 한국일보 발행인이 참여했으며, 강남구 상공회 김근호 회장, 최재영 명예회장, 김규태 고문, 우희명 수석부회장, 김평화 부회장, 김봉희 홍보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 강남구 대표단은 한인 투자기업이 집중된 동남부 지역의 중심지 애틀랜타 상의와 교류를 강화하게 돼 양 상공회 발전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애틀랜타 대표단은 대한민국 서울의 심장 강남구와 교류 협력하게 돼 큰 교류를 기대하면서 서로 윈윈하는 사업을 전개하길 희망했다.
우선 내년 4월경 강남구 대표단이 애틀랜타를 방문할 예정이며, 강남구 상공회는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의 회관건립 추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