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폴 매카트니 "비틀스 깬 건 존 레넌…'짜릿하다'고 해"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1-10-11 08:38:15

폴매카트니,비틀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BBC 라디오 인터뷰…"레넌 남았으면 비틀스 계속됐을 수도"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폴 매카트니가 비틀스 해체에 결정적으로 불을 지핀 것은 자신이 아니라 존 레넌이라고 주장했다.

비틀스 전 멤버 폴 매카트니는 11일 BBC 온라인판에 실린 인터뷰에서 "해체를 꺼낸 건 내가 아니고 우리 '조니'"라고 말했다.

매카트니는 "어느 날 존이 방에 들어와서는 자기는 비틀스를 떠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꽤 짜릿하네(thrilling). 좀 이혼 같아'라고 말했고 우리는 남아서 사태를 수습했다"고 말했다.

그동안은 매카트니가 1970년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해체를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는 당시 배포한 '셀프 인터뷰'에서 레넌-매카트니가 다시 음악을 만드는 때가 올 것 같냐는 질문에 "노"라고 답했다.

매카트니는 이번 인터뷰에서 존 레넌이 나가버리지 않았다면 비틀스가 계속됐겠느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요점은 존은 요코 오노와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고 그는 평화를 위해 암스테르담에서 일주일간 침대 위에 누워있고 싶어했다는 것"이라며 "그때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내 밴드이자, 내 일이고, 내 인생이었다"며 "난 우리가 상당히 잘했고,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비틀스[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비틀스[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매카트니는 비틀스 해체 관련 혼란이 곪아터진 것은 새로운 매니저가 사업과 관련해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몇 달간 우리는 시늉을 해야 했다"며 "우리 모두 비틀스가 끝난 걸 아는데 그만둘 수는 없는 것은 이상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매카트니는 후에 다른 멤버들을 상대로 계약 해제 소송을 걸었다. 비틀스 음악을 매니저 앨런 클라인의 손에서 빼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나는 싸워야 했는데 다른 멤버들은 클라인과 함께였기 때문에 그들을 상대로 소송을 거는 것만이 내가 싸울 수 있는 길이었다"며 "수년 후에 그들은 나한테 고마워했다"고 말했다.

폴 매카트니 인터뷰는 23일 BBC 라디오에 나온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