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김윤철 한인회장 탄핵 추진 기자회견

지역뉴스 | 사회 | 2021-10-08 16:16:25

탄핵,김윤철,한인회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애틀랜타한인회바로세우기추진위원회

400명 서명·공증 받아 임시총회 소집

 

애틀랜타한인회바로세우기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김기수, 김성갑 회장은 8일 스와니 공차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애틀랜타한인회 김윤철 회장 탄핵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성갑 위원장은 “지난달 열렸던 코리안페스티벌에서 불거진 문제 뿐 아니라 그 동안의 애틀랜타한인회의 여러 문제점에 대해 한인 동포들 사이에 바로 잡으려는 움직임이 지배적이라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현재 애틀랜타한인회의 문제점으로 귀넷카운티 코로나19 지원금 정산이 제대로 보고 되지 않은 점, 한인회관 보험료 미지급, 한인회관 재산세 과태료 지급 등 20여 가지가 넘는다고 밝혔다.

또한 김윤철 회장은 코리안페스티벌 행사 후 공연자들에게 부도 수표를 발행하고, 대북 기증자에게 항공권 제공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

특히 패션쇼에 참가했던 세계여성문화예술진흥회 시니어 모델팀과의 약속 불이행으로 모델팀은 김윤철 회장과 한인회에 약속 위반과 허위 주장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민형사 고발 준비 중에 있다.

이에 추진위는 한인회 회칙 제52조 (회장에 대한 탄핵) 3항 ‘본 회에 중대한 재정적 손실을 가져왔거나 본 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손상시킨 경우’에 해당하는 바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탄핵 절차는 한인회 정회원 4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공증을 받고 이사장이  탄핵안 접수 30일 이내 임시총회를 개최해 2/3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 정회원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아버지나 어머니가 한국계인이면 해당된다.

현재 한인회 김영배 이사장이 한국에 있어 부재 중이라 수석부회장이 이사장의 위임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라고 김위원장은 전했다.

추진위는 400명의 정회원에게 탄핵 동의서 및 총회 소집 요청서를 받기 위해 한인 마트 등에 부스를 마련해 서명과 공증을 함께 진행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김기수 위원장은 "12만 한인 동포사회가 한인회장 한사람으로 인해 위상이 무너지는 것이 유감스럽다"며 탄핵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애틀랜타한인회바로세우기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김기수, 김성갑 회장
애틀랜타한인회바로세우기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김기수, 김성갑 회장(왼쪽부터)
코리아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세계여성문화진흥회 소속 모델팀이 보내온 호소문
코리아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세계여성문화진흥회 소속 모델팀이 보내온 호소문
김윤철 한인회장 탄핵 준비 기자회견
김윤철 현 애틀랜타 한인회장 탄핵 동의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