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셰리프 공존 위해 소통 필요
디캡카운티 셰리프(Dekalb Sheriff’ Office)와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Georgia Advocates For Crime Prevention)가 공동으로 “셰리프와 함께 커피”행사를 16일 오전 10시 도라빌 하얀풍차 베이커리에서 가졌다.
이 행사는 셰리프들에게 범죄 예방법과 공공 안전 수칙 등을 배우고 치안과 관련해 궁금한 점을 문의하고 답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셰리프 M 메독스는 “우리가 서로 공존하려면 여러분이 우리의 눈과 귀가 돼줘야 한다.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이렇게 함께 모이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존과 소통을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촉구 비상대책위원회 김백규 위원장과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 박형권 위원장, 박남권 이사, 이초원 이사,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조우형 영사 등이 참석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디캡카운티 셰리프들이 나와 안전에 대해 알려주니 너무 고맙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는데 한인들의 참여가 저조하다. 특히 비즈니스하는 상인들이 많이 동참해 힘을 실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박형권 위원장도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를 대비해 ‘예방‘ 차원에서 미리 이런 모임에 나와 서로 얼굴도 익히고 한인 사회의 위상도 높여, 만약의 사고를 당했을 때 처리가 수월해지도록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디캡카운티 셰리프는 이 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거나 문을 열고 닫을 때 손을 직접 대지 않아도 되는 도구를 선물로 나눠줬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