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인근 150여채 타운홈 & 상가
슈가힐 다운타운에 고급 주택과 상가를 갖춘 복합용도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지난 13일 귀넷카운티 시의회는 슈가힐 다운타운 인근에 타운홈과 상가를 포함하는 복합용도 개발 2곳을 승인했다.
시의회는 만장일치로 베일리 애비뉴와 넬슨브로그던 블루바드 코너에 위치한 약 10.5에이커의 개발을 승인 했다. 애틀랜타 기반 개발업체이자 부동산업체인 레인지워터부동산(RangeWater Real Estate)이 126채의 타운홈과 4,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를 향후 2년 내에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회의에서 레인지워터의 변호사는 시의원들에게 4층짜리 타운홈의 월세는 약 2,400달러가 될 예정이며, 4베드룸은 2,000스퀘어피트, 3베드룸은 2,600스퀘어피트 면적이라고 설명했다.
레인지워터는 수 백대의 주차공간과 미니공원과 잔디가 있는 녹지공간도 함께 갖추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되는 건물에 어떤 종류의 상가가 입점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 관계자는 슈거힐에 이미 있는 것과는 “다른” 상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가힐시는 릴번 소재 개발업체 키틀홈스(Kittle Homes)에 25채의 4층짜리 개인소유 타운홈과 2,500스퀘어피트 면적의 상가건물 개발 허가를 승인했다. 이 개발은 힐크레스트 드라이브, 웨스트브로드 스트릿, 넬슨브로그던 블루바드 사이에 위치한다.
개발업체는 화덕, 공공 예술 전시장, 야외놀이터 등이 있는 상업단지에 소규모 양조장을 유치하기를 희망한다. 개발업체는 내년 중순경에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당국은 슈가힐의 주택 유형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슈가힐시 개발디렉터 케이포 어와나는 슈거힐 주택의 89%가 단독주택으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슈가힐에는 수 백채의 타운하우스와 아파트가 들어섰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