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에서 집회...워커 참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25일 조지아주 메이컨 남쪽 페리시를 찾아 대규모 군중집회를 개최한다.
지난 1월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 지원 유세 이후 처음으로 조지아주를 찾는 트럼프는 자신이 설립한 정치활동위원회 ‘세이브 아메리카’(Save America) 집회를 25일 오후 7시부터 조지아 내셔널 페어그라운드에서 열 예정이다. 당일 집회현장 출입구는 오후 2시부터 개방된다.
트럼프의 군중집회 계획 발표는 조지아대(UGA) 유명 풋볼선수 출신인 허셜 워커가 연방상원의원 출마를 발표한지 며칠 뒤에 이뤄졌다. 트럼프는 친한 친구이자 후원자로 생각하는 허셜 워커는 지난 결선에서 켈리 뢰플러에게 승리한 민주당 라파엘 워녹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워커도 이날 집회에 참석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트럼프는 2024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받기를 원하고 있다. 조지아주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지만 트럼프는 이를 선거사기로 규정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