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
2022년 회장, 성경의 부회장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이남준)가 제 3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지난 26일 오전 11시 귀넷상공회의소 1818클럽에서 개최하고 2023년 차차기 회장을 선출했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만남을 이어온 협회는 이날 거의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차차기 회장 선출식은 여주은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회장 후보로 조앤 리가 단독 입후보했다. 부동산협회 회원들의 동의 및 제청을 얻어 조앤 리가 오는 2023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다음해 2022년 회장은 작년에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성경의 부회장이 맡게 된다.
조앤 리 당선자는 “지난 해 팬데믹을 지나면서 부동산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가 됐다. 부동산협회의 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 아직 부족하지만 남은 1년 반 동안 열심히 준비해 회장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남준 회장은 “조앤 리 당선자가 강단 있는 성격으로 부동산협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당선을 축하했다.
이날 회장 선출 행사 이후에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조셉 크로어 브로커의 ‘퇴거 관리와 퇴거유예조치’ 강의와 임수민 변호사의 ‘부동산 타이틀 보험 클레임’ 강의가 있었다.
크로어 브로커는 집주인의 계약위반 세입자에 대한 퇴거 진행 절차에 대해, 디맨드 레터, 고소장 접수, 재판, 판결, 퇴거판결집행문 등까지 상세히 설명했으며, 퇴거에 소요되는 기간과 각종 비용에 대해서 설명했다.
임수민변호사는 부동산 타이틀 작성 시 이그제미너(Examiner)의 실수로 클레임이 생길 수 있다며, 타이틀 보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종 보험 사기 등을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