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모든 공립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캅 & 클레이튼, 일부 학교 온라인 수업 전환
개학 첫 주 귀넷카운티공립학교에서 600명 이상의 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귀넷교육청에 의하면, 총 609명의 신규확진자 중 539명은 학생이며, 68명은 교사 및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귀넷공립학교는 지난 주 4일 개학해 점차적으로 대면수업을 늘려갔으며, 9일부터 모든 학생이 대면수업을 시작했다. 귀넷공립학교의 18만명 학생 중 97%가 대면수업을 선택했다.
귀넷교육청에 의하면 지난 12일 확진자수는 아처 고교 17명, 실로 고교 16명, 콜린스 고교 13명, 브룩우드, 캠프크릭, 데큘라, 둘루스 고교 11명 그리고 맥코넬 중학교 11명 이다.
모든 귀넷공립학교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보건당국자들은 조지아의 낮은 백신접종률과 전염성 높은 델타바이러스로 인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12세 미만 아동은 백신접종을 할 수 없다.
한편 지난주 풀턴카운티의 잔스크릭 15개 학교들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가 아니었지만 개학 후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현재 모든 풀턴카운티 공립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완전히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들도 있다. 클레이튼 카운티의 4개 학교는 지난주 신학기를 시작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캅카운티의 이스트사이드 초등학교는 모든 5학년 학생들이 다음주까지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조지아주의 메이컨, 그래스칵, 텔봇, 테리어페로 4개 카운티 교육청이 확진자 급증으로 일시적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