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학자금 상환 유예조치가 내년 1월31일까지로 최종 연장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6일 오는 9월30일로 종료되는 연방정부 학자금 대출 상환 및 이자 지급 유예를 2022년 1월31일까지 최종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서 미구엘 카르도나 교육부 장관은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이번 최종 연장은 학생과 대출자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고 학자금 상환을 하는 원활한 경로를 보장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정부의 학자금 상환 유예조치는 지난해 3월13일 시행된 이후 두 차례의 연장을 거쳐 학자금 상환 원금 및 이자 납부가 자동으로 중단된 상태다. 교육부는 향후 며칠 내로 학자금 대출 서비스 기관에 최종 연장일을 통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