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88건의 코로나 확진 발생 보고
델타 변이 확산, 낮은 접종률로 비상
귀넷카운티 교육청은 개학 첫 날인 8월 4일 88명의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교육청 웹사이트에 게시된 보고서에 따르면, 80명의 학생과 8명의 교육청 직원이 감염됐으며,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아처 고등학교를 비롯해 다른 여러 고등학교의 확진 사례들이 보고됐다.
조지아주에서는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종과 낮은 백신 접종률로 인해 코로나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달 말 발표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예방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귀넷카운티 내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은 마스크가 필수이다.
개학 첫 날인 4일에는 유치원, 1, 6, 9학년 학생들과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만이 대면 수업을 시작했고 나머지는 화상으로 수업했다. 2, 3, 7, 10학년 학생들은 5일에 등교했으며 나머지 학년은 9일에 대면 수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진 사례 수에는 올해 대면 수업을 하거나 과외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포함된다. 귀넷 교육청은 이번 주 초, 귀넷카운티의 약 18만명 학생 가운데 약 3%가 올해 화상 수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간 보고서에 따르면, 5일 현재 귀넷 교육청의 195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교육청은 지난 학년도에는 학생과 교직원 사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5,401 건이었다고 발표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