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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국어 교사 2명에게 장학금 전달

미주한인 | 교육 | 2021-07-20 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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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남부협의회 장학금 수여식

김윤희, 신성훈 학생 가이딩 라이트 장학생

 

재미한국학교 동남부 지역협의회(회장 선우인호)가 각 한국학교에서 오랜 기간 조교로 봉사해온 대학생들에게 차세대 가이딩 라이트(Guiding Light)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지난 18일 둘루스 애틀랜타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2명에게 각각 장학금 2000달러씩을 전달했다.

이들 장학생은 동남부 지역 소속 한국학교 졸업생으로 한국학교에서 2년이상 보조교사 및 교사로 봉사하고 차세대 지도자 역량을 갖춘 한인 대학생 가운데 선발됐다.

이런 심사 기준을 갖고 선발된 장학생은 김윤희(성약 한국학교)양과 신성훈(트라이앵글 한국학교)군이다. 신 군은 전달식에 참석하는 대신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선우인호 회장은 시상식에서 “한국학교 출신 2세로서 주류사회의 자랑스러운 한인들이 되고, 3세 한국어 교육을 책임 지는 선배들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장학생 선발을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김미경 위원장과 조지아텍 김용택 교수, 귀넷칼리지 양승수 교수, 협회 노시현 총무와 냇가에 심은나무 한국학교 김선희 교사 등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김용택 교수는 “장학생들이 어둡고 소외된 자에게 등대와 같은 빛을 전하고 나아가 한미간의 긴밀한 관계에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사츠세츠 스미스 칼리지에 재학중인 김윤희양은 “열심히 공부해 한인으로서 미국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장학생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요셉 기자

차세대 한국어 교사 2명에게 장학금 전달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는 18일 둘루스 애틀랜타한국학교 사무실에서 가이딩 라이트 장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증서를 들고 있는 장학생이 김윤희 양이다.
차세대 한국어 교사 2명에게 장학금 전달
선우인호 회장이 김윤희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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