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친이민 정책] 이민서류 심사 절차 완화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1-06-24 11:11:22

친이민정책,이민서류,심사절차,완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영주권 신청서 등 이민서류 심사에서 ‘추가서류요구’(RFE)나 ‘거부의사 사전통보’(NOID) 없이 ‘거부’(denial) 판정을 내렸던 전임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이민 심사 규정이 공식 폐지됐다.

 

이에 따라 트럼프 시절 최악의 이민 악법 중 하나였던 가혹한 영주권 거부 규정이 사라져 앞으로 이민 신청자들은 사소한 실수나 서류 누락을 수정하거나 보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이민행정 지침서에서 사소한 실수나 서류 누락을 이유로 영주권 신청서 등 이민서류를 거부하던 트럼프 시절 정책을 폐지하고, 트럼프 이전 규정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USCIS는 이와 관련해 공지한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이 규정은 이민 자격을 갖춘 이민신청자들에게 사소한 잘못을 이유로 이민 혜택을 거부하는 폐단을 낳았다”며 “이제 이민신청자들이 서류를 보완하거나 수정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USCIS는 추가 증거가 이민자가 이민 혜택을받는 데 도움이 될 수있을 때 이민 심사관 등에게 RFE 또는 NOID를 발급하도록 지시한 2013년의 이민서류 처리 지침을 적용하게 된다.

 

USCIS는 “일반적으로 USCIS 심사관은 추가 정보 나 설명이 잠재적으로 이민 혜택에 대한 자격을 확립 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RFE 또는 NOID를 발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이전 이민당국은 영주권 신청서(I-485)나 취업이민청원서(I-140) 등을 제출할 때 이전에는 사소한 실수가 있거나 관련 서류 부족한 경우, 심사관들은 ‘추가서류요구‘ 등을 통해 서류보완 기회를 줬다. 또, 거부가능성이 큰 경우에도 ’거부의사 사전통보‘를 통해 이민서류 제출자에게 2차 기회를 부여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8년 트럼프 행정부 이민당국이 ‘NO RFE, NO NOID’라는 새로운 이민서류 지침을 정해 서류를 보완하거나 해명할 기회를 봉쇄했다.. 이로 인해 신청서가 완벽한데도 단순한 첨부서류 누락 이유만으로 ‘거부’판정을 받게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62억원 들고 미국 도피한미 양국 공조로 검거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한 전세 사기범 2명이 미국에서 체포돼 지난 20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 역대급 ‘부의 이전’가격 상승으로 큰 수혜전체 주택의 36%나 차지팬데믹발 자산 19조달러↑소유 형태 다변화 꾀해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 출생)의 자녀들은 역사상

공항 프리체크 사기 신분도용 피해 주의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운영하는 공항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 등록을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TSA 프리체크

“인간 사이 전염 없지만 방치시 또 다른 팬데믹 우려”
“인간 사이 전염 없지만 방치시 또 다른 팬데믹 우려”

■ 조류독감 확산사태 관련 문답풀이전국 600곳 이상서 발견… 가주는 비상사태 선포닭고기·우유 섭취로는 안 결려… 생우유는 위험인간 감염 대부분 경증… “백신은 아직 불필요”  미

연말 복권 열풍 분다
연말 복권 열풍 분다

9억4,400만달러‘잭팟' 터지나메가밀리언 내일 추첨 연말을 맞아 미 전국에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